연극 〈테베랜드〉
- 끊임없는 질문으로 비트는 현실
한국 초연 당시 관객 평점 9.7, 3분기 연극 티켓판매액 1위를 기록했던 화제작 〈테베랜드〉가 1년 만에 돌아온다.
〈테베랜드〉는 극작가 세르히오 블랑코가 테베의 왕 오이디푸스 신화에서 영감을 받아 쓴 작품이다. 2013년 우루과이에서 첫선을 보인 뒤 10여 년간 영국과 미국, 이탈리아 등 전 세계에서 인기리에 상연되었다. 2017년에는 오프 웨스트엔드 어워즈 작품상을 수상했다.
본 극은 아버지를 살해한 무기징역범 '마르틴'과 그의 이야기를 연극으로 제작하는 극작가 'S', 배우 '페데리코'의 이야기를 그린다. 여기에 철창과 CCTV를 활용한 독특한 형식의 무대로 색다른 시각적 요소와 함께 교도소의 관찰자가 되는 새로운 관람 경험을 선사한다.
나와 타인, 예술과 현실, 허구와 진실, 그 경계에 대한 밀도 있는 질문과 함께 자신만의 해석을 찾아 성찰의 기회를 가져보는 건 어떨까.
기간 11월 20일(수) ~ 2025년 2월 9일(일)
장소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
가격 R석 66,000원 / S석 5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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