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 《론 뮤익》
- 인간의 삶과 죽음에 대하여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호주 출신의 극사실주의 조각가 론 뮤익의 아시아 첫 개인전이 열린다.
국립현대미술관과 프랑스 까르띠에 현대미술재단이 공동 주최하며, 대표작 <Mass>(2017)를 중심으로 그의 주요 조각 작품 10점과 시각예술가 고티에 드블롱드의 사진 및 다큐멘터리 영상을 포함한 총 30여 점을 선보인다.
실제 크기를 조각하지 않는 그의 작품 속 인체는 때로는 비현실적으로 거대하거나 작아지며, 이를 통해 인간의 나약함과 실존적 감정을 더욱 극적으로 드러낸다.
이번 전시는 론 뮤익의 극사실주의 조각이 지닌 철학적 깊이를 경험할 기회다. 사실보다 더 사실 같은 그의 작품은 인간 존재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을 던지며, 우리로 하여금 인간의 존재와 삶과 죽음을 다시금 사유하도록 이끈다.
기간 4월 11일(금) ~ 7월 13일(일)
장소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지하 1층, 5, 6전시실
가격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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