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시집 속의 詩] 신미경 시인의 「꽃의 이유」
[새 시집 속의 詩] 신미경 시인의 「꽃의 이유」
  • 신미경 (시인)
  • 승인 2025.03.2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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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의 이유


신미경

내 노래가 그대에게 닿지 못해도

꽃으로 피리라


무언가를 관통하는 건

심장이 뛰는 일


─ 디카시집 『바람의 환승역』(작가) 중에서

 

 


신미경 교사, 서예가, 사진가. 1967년 출생. 대구교육대학 졸업. 2024년 계간 《디카시》 신인우수작품상으로 등단.

 

 

* 《쿨투라》 2025년 4월호(통권 130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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