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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알폰스 무하 원화전》
- 그림으로 유혹하는 화가
아르누보를 대표하는 거장이자 시대를 초월한 아름다움과 상징성을 지닌 알폰스 무하의 작품이 찾아온다.
체코 출신 화가이자 디자이너인 알폰스 무하는 파리에서 극장 포스터, 삽화, 광고, 장식 패널 등 다양한 상업 디자인을 통해 아르누보 운동의 선두주자로 자리 잡았고, 순수미술과 상업예술의 경계를 허물며 예술의 대중화에 기여했다.
특히 무하의 포스터는 예술적 가치가 높은 작품으로 평가받으며, 당시 도시 거리를 야외 미술관으로 탈바꿈시켰다. 무하는 단순히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도덕적 이상과 정신적 메시지를 담아내고자 했다.
이번 전시는 그의 예술과 철학이 체코 민족 정체성으로 확장되는 과정을 조명한다. 오리지널 포스터, 판화, 드로잉, 유화, 도서 간행물, 디자인 장식 오브제 등 300여 점의 작품을 통해 무하의 독창적이고 상징적인 예술적 여정을 살펴보자.
기간 3월 20일(목) ~ 7월 13일(일)
장소 마이아트뮤지엄
가격 성인 22,000원/ 청소년 18,000원/ 어린이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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