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부산촬영소 착공〉
- 영화의 성지로 거듭날 부산
영화진흥위원회는 지난 5월 첫 삽을 뜬 부산촬영소 착공식을 지난 7월 18일 개최했다. 이날 한상준 영진위 위원장은 도예촌 부지에 부산촬영소 건립을 받아 들여준 기장군 주민들에게 감사드리며, 개관 시 로케이션과 국제영화제뿐만 아니라 제작 기반 시설까지 갖춘 명실상부한 글로벌 영상도시로서 명성을 떨치게 될 것이라 말했다.
부산촬영소는 대지면적 25만 8152m2, 연면적 1만 2631m2 규모로, 실내 스튜디오 3개 동, 아트워크 시설, 제작 지원 시설, 오픈 스튜디오 등이 들어서며 2026년 9월 완공될 예정이다. 완공되면 실내 스튜디오와 오픈 스튜디오를 모두 갖춘 국내 유일의 영화·영상 종합 촬영소가 될 전망이다.
영진위는 1단계인 스튜디오 3개 동 건립에 안주하지 않고, 신기술을 접목한 최첨단 스튜디오 건립을 계속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부산시가 추진하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 거점 스튜디오 건립 사업에도 협조해 관광·교육 기능을 갖춘 종합 영상 지원 센터, 동부산 스튜디오 벨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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