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인문학
윤금초
모래톱 베고 재주넘는 파도의 하얀 포말. ‘엎치락’하면 잇따라 ‘뒤치락’
몸을 틀고, 때때로 수미상관首尾常關의 손바닥소설 쓰고 있나?
- 시집 『4인행 四人行』(문학저널) 중에서
윤금초 1966년 공보부 신인예술상 및 1968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당선. 시집 『해남 나들이』 『땅끝』 『이어도 사나, 이어도 사나』 『주몽의 하늘』 등. 시조창작 이론서 『현대시조 쓰기』 『시조 짓는 마을』. 중앙일보 시조대상, 문학사상사 가람시조문학상, 이호우시조문학상, 고산문학대상, 현대불교문학상 등 수상.
* 《쿨투라》 2025년 1월호(통권 127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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